장애인 희망일터를 위한 기부투자

- 커피판매전문점 뜨란5호점 개소를 위한 소셜펀딩 -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최승철)에서는 뜨란5호점 개소를 위한 ‘소셜펀딩’을 시작했다.

소셜펀딩이란 인터넷을 이용해 소규모 후원이나 투자 등의 목적으로 지역을 불문하고 다수의 개인이 기부투자에 참여하는 새로운 후원문화를 일컫는 것으로,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의 소셜펀딩은 성인지적장애인의 커피판매점 ‘뜨란’의 5호점 개소를 목적으로 하는 기부투자사업이다.

성인지적장애인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뜨란은 2008년부터 외부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에 1호점, 남양주시 평생학습러닝숍에 2호점, 평내도서관에 3호점, 남양주시청에 4호점을 개소하였으며, 15명의 성인장애인이 자립을 목표로 훈련하고 있다. 2013년 뜨란5호점은 다수의 투자자(기부자)의 참여로 공공기관 및 지역상권내에 개소를 준비하고 있으며, 커피머신기 구입을 목적으로 소셜펀딩을 개설하였다.

기부와 투자라는 두가지 성격을 가진 뜨란의 소셜펀딩은 목표 금액인 천만원이 달성되면, 뜨란의 5호점 확대와 더불어 장애인일자리창출에 기여하게 된다. 또한, 펀딩완료시에는 기부자를 대상으로 기부금액에 따라 뜨란 이용권과 드립커피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외에도 인터넷이나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기부자들이 참여하고, 뜨란을 홍보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소셜펀딩이 뜨란5호점 개소를 위한 첫 출발이다. 예비사회적기업인 뜨란이 사회적 기업으로 나아가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뜨란의 5호점 개소를 위한 소셜펀딩은 오마이컴퍼니(www.ohmycompany.com)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기간은 7월까지이다. 기부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031-592-715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