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글
봄비
낮게 드리워진 하늘아래
소리없이 내리는 봄비따라
촉촉이 스미며 다가오는
잠재우던 그리움이여
겨울을 벗으며
기지개 한 번
쫘악 펴고 일어나
대지가 살아나듯
깨어일어나는 그대여.
잊어버렸던 그대 향기여.
By Soo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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