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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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이 넘도록 살아온 난 요즘 대한민국에서 살아 온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뿌듯한 적이 없습니다. 625에서 518사퇴까지 온갖 격동하던 우리사회를 지켜본 증인으로서 왜 지금에 와서 이런 말을 하느냐고 혹자는 물을 수 있겠으나 이번에 최 순실 게이트로 인한 200만 국민시위를 보고나서의 결론입니다. 민주주의는 흔히들 개판이라 혹평하는 학자들도 있겠지만 이 번 만큼은 민주주의의 성숙도를 만 천하에 보여줬기 때문에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혁명의 역사를 평가한다면 세계 3대 시민혁명보다도 더 민주적이고 평화적이고 폭력이 배제된 우리의 시민혁명이야 말로 대한민국의 국민이 세계사에 혁명의 패러다임을 다시 쓰는 당당함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치권과 기득권 지도자들은 기억해야 합니다. 이번에 일어난 자율적인 시민혁명의 메시지는 박 근 혜 정권 이후! 두 번 다시는 대한민국이 부정부패, 국민평등, 공권력 확립을 지켜줘야 한다는 준엄한 경고이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는 국민의요구임이 틀림없다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것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세상만사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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