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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몽규회장과 축협에 고함▼↓

작성자
최규현
작성일
2017.10.24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230
내용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신태용 감독을 두둔하면서 끝내 히딩크의 영입은 물건너
갈거 같다.
슈틸리케 이후, 고육지책으로 데려온 신태용감독과 함께 러시아 월드컵을 가겠다는
소린데, 이는 대다수 국민들의 염원을 외면한 결정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정몽규회장은 눈이 있고, 귀가 있다면 함 보고 들어 보라.
비록 2경기만 치른 신태용감독이지만 그런 상황에서 감독 자리에 오른 것은 신태용
감독과 축협의 결정이다. 그리고, 신태용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속시원한 경기라도
했다면 히딩크 영입설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오죽하면 자국의 감독을 내치고서라도 히딩크를 재등판 시키자는 소리가 나왔을까?
이는 단순히 저조한 대표팀의 경기력에 실망만 한것이 아닌 다른 무엇이 있음을 정회장과
축협은 알아야만 한다.
우리 국민들이 히딩크를 잊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가 2002년에 우리나라를 4강에 
진출시킨 것 때문만은 아니다.

  월드컵 역사상 개최국이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전례가 없었고, 일본과 공동 개최를 하는
상황에서 무조건 일본보다는 나아야 한다는 압박감이 엄청났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런 상황에서 찾아낸 사람이 히딩크였고, 그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 줬다.
단순히 4강 진출만을 생각했다면 히딩크에 대한 애정은 벌써 식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의 히딩크를 향한 애정은 그것 만이 아닌 것이다.

  히딩크는 우리에게 시스템이란걸 알게 해 주었고, 투명한 선수 선발에 이은 선수 육성 
방법과 관리를 알려 줬다. 그리고, 비디오 분석을 통한 작전 지시와 승리하는 법을 알게 
해 주었다.
이는 고질적인 학연과 지연이 난무하는 한국 축구가 나가야 할 방항을 제시해 준 것으로
볼수 있다.
이런 그였기에 박지성과 이영표라는 듣보잡 선수를 선발할 수 있었고, 단합된 대표팀을
이끌고 4강이라는 기적을 이끌어 냈던 것이다.

  이상 열거한 사실은 굳이 축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짐작하고 알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2014 브라질 월드컵에 홍명보가 감독으로 나서도 뭐라 하진 않안던 것이다.
히딩크가 하는 걸 보고 배웠으니 적어도 흉내는 낼 줄 알았던 것인데, 학연과 지연이라는
한국 축구계의 구태를 못벗어나고 결과적으로 불명예스럽게 도태되고 말지 않았는가?
역대 최약체라는 대표팀을 보고 있노라면 축협의 운영을 맡고 있는 축협을 해체해버리고
수장을 교체해 버리고 싶은 맘 뿐이다.

  사리사욕에 빠져 이전투구하는 축협의 임원들과 대를 이어 축협 회장을 하고 있는 정회장
등은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본선 탈락시 동반 사퇴하길 바란다.
물론 본선에 진출 못 할수도 있다. 다만, 지난 브라질 월드컵처럼 수준이하의 경기를 하다
예선 탈락하고 망신만 당하다 온다면 어물쩡 넘어갈 생각은 하지 말라는 뜻이다.

  히딩크가 가르쳐 준 선진 축구 시스템이나 투명한 선수 선발도 못하는 축협과 수장이라면
해체하고 물러 나는게 맞지 않을까? 그리고, 그 자리를 양궁협회장이 맡도록 하면 좋을 듯
싶다.
학연이나 지연등이 통하지 않고, 오직 실력만으로 선수를 선발하여 세계 정상을 지키고 있는
양궁 협회장님이 축협을 이끈다면 고질적인 축구계도 나아질 것이다.......라는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시덥잖은 자들이 축협의 요직을 차지하고는 차범근, 조광래, 홍명보와 같은 귀한 자산을
날려 버리고 이젠 신태용도 그 꼴이 날 가능성이 높아진 지금, 다가올 러시아 월드컵을 지켜
보고 있는 눈들이 한 둘이 아님을 정몽규회장과 축협 임원들은 명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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