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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과연 하야가 최선일까?♨

작성자
sujandky
작성일
2017.11.13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53
내용

드디어 역사의 새날이 밝았다.

이제 조금후면 광화문 광장에 많은 국민들이 모여서 박근혜의 하야를 외칠 것이다.

 

하야.

지금 국민들의 심정으로는 하야마저도 성에 차지 않는 것이 사실일 것이다.

그렇다고 딱히 다른 좋은 대안도 없는 실정이다.

 

이정현을 대표로하는 저 십상시들로 가득한 여당은 인공호흡기로 간신히 연명하고 있고

야당은 속으로 차기 대권의 셈법을 계산하며 현 사태를 바라보고 있다.

 

책임총리제. 거국중립내각. 하야. 탄핵..........

그 어떤 것을 선택해도 사실 만만한 것이 없는 실정이 아닐까.

 

책임총리제는 박정권의 생명줄만 연장시켜주고 또 이 사태의 면죄부를 줄 가장 나쁜 선택이니

야당이나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는 없고, 그렇다고 거국중립내각제 또한 총리의 법적 권한이

제한되기 때문에 사실 실효성이 없다고 봐야 할테고, 하야를 하면 6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를

치르면 되니까 어쩌면 가장 좋은 해결이 될수도 있을 것이다.

탄핵의 경우 저 십상시로 가득찬 여당이 아직은 명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국회에서

탄핵이 의결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고 또 설사 탄핵이 가결이 된다고 하더라도

헌법재판소의 9명 판사가 그 정당성을 결정하게 되므로 결과는 정말 알수가 없게 된다.

이런 헌정사상 초유의 국정 붕괴를 결국엔 9명의 판사의 손에 맡겨야 하는 것이고

그 9명의 판사가 과연 역사앞에 또 우리 민족 앞에 현명하고 정당한 판결을 할 것인가 또한

의문이다. 그런면에서 탄핵은 정말 최후의 수단이 되어야 할 것이다.

 

문제는

하야가 사실 가장 현 사태를 해결할 좋은 방법이지만

여기에도 문제는 남아있다.

박근혜가 하야를 할 경우에는 대통령 권한 대행을 현 총리가 한다는 것이다.

 

지금 국민의 열망은 박근혜의 하야만이 아니라 나라를 이지경으로 만든

박근혜와 최순실 그리고 문고리 삼인방, 우병우, 그외의 비선실세로 불리우는 최순실 부역자들.

여당, 김기춘 최병렬 최경환 등의 수구꼴통 막후세력, 정권의 개가된 검찰의 처단일 것이다.

 

문제는 여기에 있다고 보여진다.

과연 검찰이 이 사건을 제대로 수사할 것인가?

황교안이 비록 두달간이지만 대통령 권한 대행을 한다면 이 사건의 수사는 어디로 갈것인가?

황교안은 공안검사 출신으로 통진당 해산의 주역이며 국정원 대선 댓글 사건 당시 수사를 방해하고

간첩증거 조작 사건으로 국제적 망신을 사게한 장본인 이라는 점 등

이른바 김기춘 아바타로 불리우고 있다.

 

이런 황교안이 두달간 진두지휘하는 검찰의 수사는 과연 우리가 믿을수 있을까?

박근혜. 최순실을 비롯한 그 모든 부역자를 정말 엄정하게 처단할 수 있을까?

대답은 절대 그럴수 없다 일 것이다.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되기까지의 그 두달간 이 반역의 무리들은 사건의 본질을 흐리고

여론을 호도하여 현 사태를 은페 축소 조작할 것은 불보듯이 뻔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의 고민은 깊어만 가는 것이다.

도무지 뾰족한 해법이 안보이기 때문이다.

 

물론 1년 2개월이나 남은 박근혜의 임기를 모두 채워줄 수는 없으니

어차피 결론은 하야로 귀결되겠지만 황교안 총리의 동반 사퇴가 전제되지 않는

박근혜의 하야는 어쩌면 우리가 두고두고 안고 가야할 심한 상처를 남기지는 않을까.

 

야당과 범민주세력은 정말 현명한 선택을 해야할 때가 온것 같다.

 

또한 붕괴되어버린 보수(수구 꼴통)의 재건을 위해 친위 쿠테타를 꿈꾸는

노회한 수구세력과 매판자본, 그리고 보수언론의 행태도 철저히 감시해야 할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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