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글
내용
너도 나한테 정말 소중한 사람이야
우선 그 초등학생 친구가 그런 동시를 쓰게 된 배경이 물론 있겠지요.
허나 어린이들이 생각할 수 있는 틀에서는 매우 벗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의외로 그 틀이라는 것이 아주 중요할 수 있습니다.
그 틀 속에서 그 사람의 인성과 성장배경과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비젼인데.
그냥 천진난만한 것이 아니고,
어린이가 표현할 수 있는 좋은 말과 나쁜 말이 있고,
아주 잘못된 것에 대한 표현도 아닌데(죽을 만큼의 시련)
저 정도의 내용을 적을 수 있다는 것은 그 만큼 그 친구의 환경이 그의 뇌리에
심어 주었다고 생각하며,
그 친구의 엄마가 그 동시에 아무런 문제를 느끼지 못하는 것은
진정 사회적으로 잘못된 선입관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을 수도 있는 부분이지요.
정신적 감정을 해보는것이 당연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무엇이 그 친구로 하여금 그런 생각과 표현을 하게 만들었는지 말입니다.
제 딸이였다면 진정 소름돗았을 것입니다.
그런 환경을 제공한 제가 매우 가슴아팠을 일이지요.
과연 그 친구가 온전히 자랄 수 있을지 염려가 많이 되네요.
EQ가 높은 저에게 저 말들은 너무나 소름돋는 말이며,
세상의 우여곡절을 격지 않고서는 나오지 못할 말들 같아서요...
그래도 가족에 대한 내용이...
저 정도는 되어서는 안될텐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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