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글
잘 알고 계시는 바와 같이 1895년(고종 32년)에 일본의 자객(刺客)들이 경복궁을 침입하여 명성황후를 살해(殺害)한 사건이지요. 이 사건에 관한 대한제국 관보에 실린 판결문을 보면 “조선에서는 세 명의 조선인이 대역죄인으로 체포되었다. 일본인에 고용되었던 평민 박 선(26세)과 한성부 친위대 부위 윤 석우(40세), 한성부 군부협판 이 주희(52세)가 그들이었다. 1895년 11월 13일 고등재판소는 이들 세 명에게 모반죄로 사형을 선고했다. 그리고 6일 후인 11월 19일에 모두 교수형에 처한다.” 이들 조선인 3명의 처형으로 결국 명성황후는 조선백성들에게 ‘시해’된 것으로 판정 난 셈이지요. "조선백성들에게 ‘시해’된 것"이란 말, 여러분들은 믿으실 수 있겠습니까?
불행하게도 이런 참극이 일어난 지 122년이 흘러간 지금 이 땅에서, 그것도 이 나라 자칭 진보라고 하는 사람들에 의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전교조와 일부 좌익 시민 단체들이 국정 역사교과서를 채택하려는 학교를 찾아가 온갖 회유와 협박을 일삼고 있듯이, 검찰이나 특검 증인들을 찾아다니면서 얼마나 많은 협박을 하고 있을까요? 제 2의 박 선, 윤 석우, 이 주희를 정말로 무식한 인간들이 스스로 만들어 내고 있지 않습니까? 일본 놈들이야 원래 짐승만도 못한 놈들이니까 그렇다치더라도 어찌 우리 국민이! 애국 시민 여러분! 이런 불법 행위들을 보면서도 못 본체 하고 있는 경찰, 검찰, 언론들을 그냥 가만히 두고만 보시겠습니까? 이게 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떼 법’이 통하는 나라라면 우리도 떼를 만들어 저항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나오십시오, 태극기 집회로! 우리에게는 이 방법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이 나라가 이 지경이 되었습니까?
※ ‘민비’라는 호칭은 일본 놈들이 낮추어 부르기 위해 사용한 칭호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명성황후는 엄연히 1897년(고종30년)에 대한제국의 선포와 함께 '명성황후(明成皇后)'라는 시호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일본 놈들의 농간에 놀아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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