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글
결론부터 이야기를 하자면, 국민의당 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절대 유시민 작가를 책임총리로 고려하지 않음을 유작가님 스스로도 알기 때문입니다.
새누리당처럼 부역집단은 아니지만 지금의 야당을 보면 시대가 이지경이 된것에
나름의 부역자예요. 야당 자체가 식물이었단 말입니다.
지난 9년간 극보수 정권을 겪는동안 야당은 무엇을 했습니까?
이명박-박근혜정권이 벌려놓은 것을 수수방관한거 자체가 야당의 책임입니다.
어찌보면 유력 대권후보인 문재인 전대표도 자유로울 수야 없죠.
그런데다, 유작가는 절대적인 노무현라인이고 문재인라인입니다.
1년 몇개월 내각을 개편하고 지금 당면한 검찰수사를 특검,국조,청문회를
지원한다고 하여도.. 그 시간이 너무 짧고,
결과에 따라 대선에 직접 영향을 주게 됩니다.
결국은, 야당 유력후보인 문재인씨의 대권가도에도 분명 걸림돌이 될 겁니다.
국민들의 여망이 유작가님이 책임총리가 되어 내각을 전면 개편하고
정범,공범,부역자들을 죄다 법의 심판을 받게 하는 길을 터줄 수야 있겠으나..
그게 정권교체의 밑거름이 되긴 힘듭니다.
분명 새누리부역자들이나 잔당들, 보수세력, 보수언론들이 살아남을 방법을
찾게되면 제일 좋은 공격거리가 1년4개월 책임총리의 역할, 그가 누구 라인인지,
그가 지지하는 대권후보가 누구인지..에 초점을 맞춰 공격을 할테니까요.
특검,국조,청문회로 현재 거지 발싸개같은 사람들 죄다 잡아넣어야 하고요..
그건 국회의 몫으로 남기고.
책임총리는 철저하게 국민의당 혹은 새누리당이 밀어주는 사람으로 해야
다음 대선에서 야당이 유리합니다.
(국민의당은 대선 앞두고 야당이 아니게 될겁니다.
YS 처럼 권력을 위해 누구라도 손잡게 됩니다)
DJ 비서실장이 박근혜대통령 밑으로 들어가는걸 수수방관 하는 사람들인데..
이후야 불봇듯 뻔하죠.
여튼, 책임총리는 유시민 작가가 해서는 안됩니다.
돌아가는 상황 .. 뻔하지 않습니까?
지지부진, 흐지부지 시간만 끌겁니다.
어찌저찌 올해만 넘기면 대선 정국에 빠져드니까..
대통령이야 불쌍모드로 코스프레 몇번 하면 여론도 잠잠해 질거고..
책임총리가지고 열심히 떠들고 고민하는데, 뭣이 중한지도 모르는겁니다.
국회는, 야당은, 지금 책임총리로 질질 끌지말고
빨리 특검, 국정조사, 청문회 모드로 갈아타야 합니다.
정말 권력밖에 모르는 정치모리배들로 불리기 싫으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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