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글
또 한번의 큰 종교전쟁이 절대 유일신을 믿는 새누리 교단의 승리로 끝나고 어느덧 4년
새로운 전쟁의 시기가 다가왔다.
4년전 나꼼수단이 갑자기 데려온 한 사람이 있었다.
인상 좋은 얼굴에 논리 없이도 우민들을 선동 할수 있는 인기에다 친노라는 명문 집안 출신 까지 모든 것을 갖춰
한 집단의 교주 로써 충분한 조건을 가진 자 였다.
그는 4년전 종교전쟁에 지친 합리적 시민들이 모여 종교전쟁을 끝마치자는 논의를 하는중에 갑자기 본색을 드러내
며 시민들을 배신하고 수많은 문베충을 거느리며 새로 문꼼수 교단을 창설하여 가장 큰 교단인 새누리 교단과의
새로운 세력싸움에 들어갔다.
그러나 그 때 마다 크게 완패하여 더 이상 베충이 신도들이 늘어나질 않자 고심끝에 또다시 구태한 선악 이분법 잣
대를 시민들에게 들이대기로 했다.
종교가 없는 합리적인 사람들에게 자기를 신으로 모시고 돕지 않는것은 새누리 교단 교주 바그네를 믿는것과 똑같
다고 일반 시민을 상대로 전도 전쟁을 선포하였다.
이 발광에 문베충은 환호 하며 일반 시민들에게 전도 도배를 하자
일반시민들은 탐욕스럽고 무지한 종교집단을 이번에야 말로 뿌리 뽑으려 일어섰다.
새누리 교단의 간부들은 그것을 보고 조금 걱정이 들기 시작했다.
새누리 교단은 문꼼수 교단은 무섭지가 않은데 혹시나 시민운동이 커져서 일반 시민들이 종교개혁을 일으키지 않
을까 하는것에는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두 거대 종교싸움에 진저리와 피곤함을 느낀 시민세력이 종교개혁운동을 일으켜 지금의 기득권이 무너질까 두려운
그들은 그래서 문꼼수 교단이 시민들과 총력전으로 싸워 둘 다 지치기를 바라며 교묘하게 문꼼수 교인들을 선동하
기로 했다.
두 종교집단으로 인해 많은 광신도가 양산되고 삶이 힘들어진 일반시민들은 전도 전쟁을 시작한
문꼼수 교단과의 일대 전쟁에 들어 갔다.
역사적인 전쟁의 승리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문베충들의 위대한 영적 지도자 문죄인 일까.
지긋지긋한 종교전쟁에서 벗어나 합리적 삶을 살고 싶은 일반 시민들일까.
아님 300만 일베충 대군을 거느린 절대 유일 신앙 새누리 교단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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