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찾은 문재인 봉변 경북 지역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

TK 찾은 문재인 봉변 경북 지역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 지지자로 추정되는 시민들에 에워싸여 욕설을 듣는 봉변을 당했습니다. 이 곳에서 문 전 대표는 "반기문 전 총장이 대통령이 되면 정권교체가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구미시청 앞에 모인 시민 200여 명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차량을 에워쌉니다. 아예 차 앞에 드러 눕고 거친 말을 쏟아냅니다.

"문재인 죽어라!"

문 전 대표 측은 즉각 박사모의 인터넷 글을 공개하며 "비상식적이고 폭력적인 집단 행위를 엄중 규탄한다"며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친박 진영에 의한 조직적 폭력행위라는 겁니다.

민주당도 "검은 세력의 정체가 무엇인지 대단히 의심스럽다"고 반발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오늘 보수 진영의 텃밭인 이곳에서 박 대통령과 보수를 비판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문재인

"이번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보면서 어떻습니까. 이게 보수 진보의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상식과 몰상식 정상과 비정상…."

귀국이 임박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도 공격했습니다.

문재인

"반기문 총장님 쪽은 정권교체는 아니지 않느냐. 그렇게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정권교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