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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택견 외곡,창작 증언(보유자 녹취록)◎

작성자
nowheart
작성일
2017.12.22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346
내용

택견 모단체장이 198485일 신한승과 인터뷰를 한 후 5일 뒤 송덕기와 인터뷰를 하고 녹취한 것이다

*** 송덕기-oo 인터뷰: 녹취록(1996) 미래합동속기사무소(1984. 8. 10 대화 녹음 테이프)

<전략>

송덕기 : 내가 그랬어요, 저기 2(문화재관리국 무형문화재 2)에 가서도 뭐라고 했는고 하니, 운동이든지 뭐든지 하는 사람이면 거짓부렁이 하면 못쓰는 것 아닙니까? 죽을 때 죽더래도 이렇게 산 사람이 있는데 자기가 혼자 잘난 사람인 줄 알고 이렇게 떠들고 다니면 내가 여기 살고 있는 이상에는 저 사람(신한승)이 무어라고 할 수 없어. , 일부러 더 떠들어 보라고 그래, 그래요 난.

oo : 그런데 선생님은 처음에 (송덕기)선생님을 만나 뵈었을 때 택견을 조금 할 줄 알았습니까?

송덕기 : 모르죠!

oo : 전혀? 선생님

송덕기 : 전혀 모르죠, 전혀 모르죠! 전혀 몰라요!

oo :, 그러니까 옛날에 자신의 할아버지께 뭐 이렇게 했다(배웠다)고 하는 것은, 조금 구경은(하시지 않을까요?), 나이가(있으시니까)

송덕기 : 그것도 없죠

<중간 생략>

oo : 본때뵈기라고 태권도형처럼 만들어서 하는 것을 저희들도 연습을 해 보고 왔습니다만, 옛날에 선생님 처음 배우실 때 만 해도 본때라는 이런 게 요즈음처럼 있었습니까?

송덕기 : 없어요, 본때라는 것은 없었어요.

oo : 본때가 한 사람 한 사람 나와서 서로 견주기를 하게 되면 다음 사람이 나오기 전에 시위하듯이 했다고 하는데, 선생님이 옛날에 그걸 하셨다고 신선생님이 얘기를 하시던데,

송덕기 : 없는 것을 했다고 해서, 안하고 안 했다고 할 수도 없고 그렇지 않아요? 그러나 말은 확실하게 해야 되는 거예요. 왜 거짓부리를 해요, 거짓부리를요.

<하략>

이 인터뷰에 나타난 송덕기옹의 구술로부터 알 수 있는 바는, 신한승이 만든 택견 체계가 택견이 아니라는 것. 본때뵈기라는 것도 없었고, 신한승이 송옹에게 배우기 전에 택견을 전혀 몰랐다는 주장이다.

(현재 문화재택견 계보에는 신한승이 증조부인 신재영에게 어릴때부터 택견을 배웠다! 왕십리명인이었다고 검증되지 않은 주장을 하고 있다. 여기에 대한 사실관계도 분명히 밝혀져야 한다. 계보가 가짜일 때 어떻게 우리가 문화재로써, 인류무형유산으로 인정 할 수 있겠는가)

다음은 신한승의 녹취 내용이다.

*** 신한승-oo 인터뷰: 녹취록(1996) 미래합동속기사무소(1984. 8. 5 대화 녹음 테이프)

<전략>

신한승 : 이거 자꾸만 이런 식으로 하면 충주에서 잘못하는 거야. 그렇지만 (본때뵈기)12마당 형편 그겁니다. 그거 활개짓 하나에서 끝난다는 것은 똑 같아요. 원리는 다 맞아요, 기술에 그것만 다른 거지 그래 가지고 원리와 기술을 배합하고 요것은 내가 했다는 겁니다. 나는 명확하게 왜 그런고 하니 12마당은 옛날 사람들이 12마당을 했으니까. 그리고 일곱, 여덟 마당께 보통 끝납니다. 그러니까 우리 고전같은 것을 자꾸 연구해 가지고 우리 것을 조립해야죠. 막연하게 누구 이야기 듣고 하면 안됩니다 . 그러니까 옛날의 것을 형태를 가져다가 그대로 익혀 가지고는 무언가 의미를 나타내기 위해서 이 기술이 이렇게 된거예요.

oo : 지난 번 중학생들이 시연 보일 때 첫 마당

신한승 : 이것이 한마당인데 구태어 형(型: 편집자 주-일본의 가라데 가타와 같은 것이다)으로 따지면 두 개로 볼 수 있고 하나로도 볼 수 있거든. 사실은 하나인데 이걸 작업하기는 10년이지만 얘들 가르칠 때부터 만들어 낸게 10년입니다. 아까 이야기했지만 뭐 이런 건 좀 달라 졌지만 핵은 안 달라 졌습니다. 나 이번에, 애들 가르치는 것하고 여기 가르치는 것하고는 또 달라요. 나 이번에 예절 학교에서 가르친 건 또 다르게 가르쳤습니다. 문예진흥원에서 하는 건 또 다르게 합니다. 그러면 그게 다르냐? 그게 아니죠. 핵은 똑 같은, 원리는 같은데 남들 알아보게 표현해야 될 것 아니냐? 활개짓도 그전엔 막 이렇게 했어. 지금 바꿔 가지고 이렇게 해 가지고 나가죠? 이것은 껍데기뿐이고 이건 변해도, 이건 뺏다, 넣었다 해도 관계가 없는 겁니다. 그렇다고 핵이 변하는 건 아닙니다. 또 문예진흥원에서 왜 기술을 다 바꿨느냐?" 고 그러네. 그래가지고 모든게 그냥 핵이 무엇인지 그걸 알아야 됩니다. 모든 것이 어떻게 표현해야 할 것인가.

(편집자 주: 요즈음 태권도에서 창작품세 경연대회를 한다. 그 때의 창작 품세들은 말 그대로 창작인것이지 전래 되는 전통적인것이 아님에도 신한승은 자기가 창작한 것을 인정하고 있으며 그 논리로 핵을 이야기 하는데 이치에 맞지가 않다. 창작은 창작일 뿐이다. 기존의 문화재보호법 상 지정될 수 없는 것이 지정되었음이 틀림 없다)

oo : 문예진흥원에 그거(원형녹화)할 때 이게(재구성한 학습체계) 수록 돼 있죠?

신한승 : , 이거

oo : 그리고 저쪽에서는 어떻게 됐습니까? 문화재 관리국.

신한승 : 문화재 관리국에도 이거대로입니다.

oo : 그러면 이게 이제 그대로 남는 거죠.

신한승 : 그대로 남는 거예요, 이제는, 그런데 별거리는 안 넣었어요, 그건 내양심상, 그거 앞으로 나 평()받으면, 에이 , 이거, 그래서 내가 거기 것은 될 수 있으면 평받아도 괜찮은 것만 이렇게 했습니다. 왜 다 도려냈느냐, 이것은 참 여기서 하는 것 다르고, 뭐 그기 다르고, 이사범 가르치는 것 다르고 다른 것 가르치는 것이냐, 가짜 가르치느냐, 아닙니다. 거기는 그대로 있고, 여기는 여기고, 애들은 애들이고 내가 예절학교 가르치는 것은 더 엉터리로 가르쳤어요.

<중간생략>

oo : 그것은 우리가 태권도를 가르쳐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신한승 : 그래서 자꾸만 다르다고 해, 뭐가 달라?

oo : 여기서 이렇게 가르치고, 저기서 저렇게 가르치고. (그런 것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신한승 : 핵이, 핵과 원리만 같으면 같은 거예요. 그거 빼고 가르치고 했다, 뭐 서서 이런 거 넣었다, 딴 걸 넣었다, 뭐 이렇게 하고 했다 (동작을 보여 주며), 저렇게도 했다, 그 자체에 핵이 들어가 있는데 뭐가 다른 겁니까?

<하략>

내용인즉, 본때뵈기 12마당들은 가라데 가타(태권도나 합기도의 품세에 해당)같은걸 모방하여 창작한걸 넣은 것이다.활개짓도 바꿨다. 문예진흥원도 당시 동작이 바뀐 것을 인지했다. 그리고 이 변형된 것으로 문예진흥원, 문화재관리국에 제안했다는 것. 이거 넣고 딴걸 넣고 해도, 그 자체에 핵이 들어가 있는데 뭐가 문제냐는 것인데 참으로 위험한 생각이 아닐 수 없다. 전통이란 모름지기 옛것을 이어야지 창작한것이 마치 전통인양 지정 되 있으니 말이다. 이 발언으로 신한승이 송옹의 원형을 대폭 변형했다는 것이 사실임을 알 수 있고 또, 자신의 고백이 아닐 수 없다. 실제로 신한승은 1973년부터 유도, 검도, 레스링, 태권도 등 다른 무술의 체계를 차용하여 자신만의 택견 체계를 만들어 가며 수련체계 노트에 그대로 담아 놨고, 그것을 자료로 이승수 교수는 "해방후 한국 전통무예의 근대화에 관한 연구"(2011, 한국체육사학회지 162)에서 논증하였다.

신한승이 송옹의 택견을 변형했고, 그래서 문화재로 지정된 신한승 택견은 송덕기 택견과 다르다는 것은 이미 일반적인 상식이다.

편집자 주: 모택견단체에서 이미 중요문화재로 지정 되어 있는 택견에 대해 원형회손, 창작 등을 이유로 무형문화재 취소 소송을 진행한 바 있으며 위의 녹취록은 이 과정에서 세간에 불거져 나왔다. 그때 택견문화재 지정취소 등이 되지 않은 것은 택견을 창작하고 그것을 지정받은게 괸찮아서가 아니라 소송제기 한 이가 문화재취소로 인해 당연히 법적인 보유자 위치를 승계 받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이유였다.

현재까지도 중요문화재 76호 택견의 재조사, 지정취소 등은 진행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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