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NU
제목

애경사에대한....♪→☏

작성자
오로지
작성일
2017.02.11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266
내용
많은 고민을 하다가 무정46동창만큼은 사회선배님들의 전철을 밟지 말아야 된다는 생각에 이글을 올립니다

ㅡ사람이 살아가면서 여러단체 모임들이 있지만 그것을 크게 나눈다면 직장모임과 동창모임 두 가지로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약속이나 한것처럼 & #39;애경사& #39;가 끝나가는 60세 이쪽저쪽부터 아쉽게도 소멸되어 가는것을 볼수 있지요 아들딸결혼 시키기시작 하고 양가부모 돌아가시니 그런게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직장모임은 정년퇴임과 맞물려 그런다치더라도, 초등동창모임 까지 분열되고 사라지는것엔 충격이 아닐수 없습니다 어쩌면 그것은 정든고향과 동심의 추억마져 잃는 아픔과 다를봐 없는것이기도 합니다 ㅡ사실 황혼에 접어들면 진정으로 필요한게 수십 년을 함께한 인연들인데 말입니다

그러므로 애경사에 꼭 가야되고 와야되는 것은 이니지만 걸어 다니고 앉아 있을수 있는 기력이 된다면, 어디든 하루시간이면 족할 한국에서 아파서 참석지 못한다는 것은 변명이 되기 쉽상일 것입니다ㅡ 옛말에 "상가집에 안 온 자와는 상종을 하지말아라" 했다하지요 그래서인지 일가친척끼리도 애경사에 불참히기시작하면 남남이 되간다는 신호라합니다

세월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요즘은 제사도 합동으로 지내고,삼우제와 탈상도 장지에서 한번에 모시는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치 말아야 할것은 & #39;경사& #39;에 같이웃고 & #39;애사& #39;에는 그 슬픔을 함께나누는 일일것입니다 ㅡ 그런데도 어떤이들은 자신 일에는 이런저런 사정 앞세워 현제법을 따르면서 남의 애경사를 가야될 땐 옛날 법을 주장하여
"우리 애 날 받아 놔서 참석 못해 미안해" 라고
말하는 것을 보게됩니다 ㅡ 그럴땐 누구든 가슴이 아파올것입니다 백번이고 이해를 하지만 백한 번 째 가슴이 시려올것입니다

존경하는 친구님들이여 모두가 그런다할지라도 우리46동창들은 같은길을 가지말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65세가 되고 70 을 지나 100세를 넘겨도 추억을 그리며 함께살아 갈수만 있다면, 우린 이길을 택해야 합니다 왜냐면 그무엇보다 값진 것임을 알게 될것이기 때문입니다


ㅡ이글은 누구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동창 모두를위한 제 개인적 사고이니 부디 오해없으시길 바라며 잘못이 있다면 저에게 있으니 저를 벌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ㅡ
0
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