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는 지금 택배구조에서..배달 안시켰으면 합니다.△→

생수에 대해 묶음 배송을 하여 할인한다는 인터넷 업체의 광고를 보았습니다.

여자분만 있는 1인 가정, 노인들만 있는 곳은 이러한 서비스 때문에 살만하겠죠.

그런데...이러한 생수 주문을 과연 힘이 약한 사람들만 할까요?

아닙니다. 물이 떨어지면 자연스럽게 온라인 주문을 하는 사람들이 상당수일 것입니다.

그런데...다른 각도에서 생각해봅시다. 택배아저씨.

우리나라의 택배 배송비는 통상 2500~3000원입니다.

정액 구조입니다.

항공화물은 그 비용이 kg에 따라 달라지고 우체국의 우편도 kg에 따라 다릅니다.

그런데 택배는 정액구조입니다.

그래서 물 2L짜리 6개를 택배로 주문하나 책한권을 주문하나 그 금액은 같습니다.

만일 2L짜리 생수가 무게때문에 택배비가 5,000원이라면 누가 물을 인터넷으로 주문할까요?

일단 우리나라의 정액제인 택배 구조가 가장 문제이며 이러한 비 탄력적 가격구조때문에...

너도나도 생수를 인터넷으로 주문하고..그 양이 많아지면..택배아저씨들도 너무나 힘들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마음 같아서 그 분들은 물은 사서 직접 드시라고 이야기 하고 싶겠지만 감히 말할수 없겠죠.

이러한 부분은 택배의 비탄력적 가격구조가 개선되면 좋겠지만...그러려면 많은 시간이 걸리겠죠...

그래서 택배 아저씨들의 고생은 계속 이어질 거 같고요...

제 생각에 노인들이나 여성 1인 가구라고 한다면 인터넷에서 물을 주문하지 말고

인근 마트나 슈퍼에서 배달을 요청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합니다.

여의치않으면 번거롭지만 1개씩 사 가시는 것도...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저희는 그래서 생수를 살때 얼마전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사고 있습니다.